사회김상훈

"미얀마 군부, 사형집행 승인 철회하라"‥대사관 앞 기자회견

입력 | 2022-06-14 13:32   수정 | 2022-06-14 13:35
국내 시민단체들은 서울 성동구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민주인사에 대한 사형집행 승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 모임은 미얀마 군부가 최근 학생운동 지도자와 민주주의민족동맹 전직 의원 등 4명에 대해 사형집행을 승인한 건 반인권적 결정이라며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불법으로 권력을 빼앗은 쿠데타 세력의 사형집행 결정은 불법이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도 사형집행 승인을 규탄하고 있다며, 당장 사형 집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2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뒤, 1년 4개월간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저항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저항 과정에서 미얀마 군·경의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92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