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회삿돈 100억 빼돌려 주식·도박에 쓴 직원 구속 송치

입력 | 2022-06-15 17:04   수정 | 2022-06-15 17:04
서울 강남경찰서는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면서 약 1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 회사 직원 1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직원은 부동산 관련 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하면서 6개월간 회사 자금을 수시로 인출해 약 1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회사 측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한 끝에 지난달 16일 이 직원을 검찰에 넘겼고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직원은 빼돌린 돈 대부분을 주식과 도박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