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김진욱 공수처장 "검찰에서 공수처 검사직 많이 지원하길"

입력 | 2022-06-21 13:26   수정 | 2022-06-21 13:27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공개 모집 중인 공수처 검사직에 대해 ″검찰에 계시거나 검찰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공수처는 처음부터 수사 기록을 만들어가는 인지 사건을 수사하는데, 특수부, 공안부에서 수사를 해본 사람들이 경험이 많아 역시 인지수사를 잘한다″면서, ″많이 지원해주셔야 공수처가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공수처는 판·검사가 아닌 고위공직자 사건은 수사만 하고 검찰에 넘겨야 한다″며 ″검찰과의 협력 차원에서도 현직 검사들이 공수처에 와서 수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친정인 검찰에 있는 검사를 직접 피의자로 수사하고 싶지 않은 경우, 사건을 배당할 때 이 점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