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술집 주인 때리고 현금 훔친 30대‥20㎞ 도주 끝에 긴급체포

입력 | 2022-07-05 15:39   수정 | 2022-07-05 15:40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술집 주인을 폭행하고 현금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을 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7시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술집에서 주인인 30대 여성을 폭행한 뒤 현금 25만 원과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어젯밤 늦게 이 술집에 들어와 혼자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들이 모두 귀가하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동선을 추적해, 범행 4시간만인 오늘 낮 11시쯤 20킬로미터 떨어진 경기 구리시의 숙박업소에서 남성을 발견해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