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저축액만큼 정부에서 적립' 청년내일저축 오늘부터 모집

입력 | 2022-07-18 14:31   수정 | 2022-07-18 14:32
저소득 청년의 저축액만큼 정부가 추가 적립을 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3년을 채우면 총 720만원에 예금이자까지 받아가게 됩니다.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근로 중인 19세에서 34세 청년 가운데,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이 대도시 3억5천, 중소도시 2억, 농어촌 1억7천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가입 가능 연령이 15세~39세로 더 넓으며, 소득 기준도 적용되지 않고 정부가 적립해주는 금액도 월 납입액의 3배로 더 높습니다.

가입신청은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서 할 수 있으며, 소득과 재산 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 대상자 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