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원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높지만, 의료 인력 규모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보건통계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OECD 평균인 80.5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방이나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막을 수 있는 사망의 비율을 뜻하는 회피가능사망률 역시 10만 명당 147명으로, OECD 평균인 215.2명보다 낮았습니다.
MRI나 CT 등 보건의료 장비 보유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높았고, 인구 대비 병상 수 역시 OECD 평균의 2.9배로 나타나 물적 자원은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연간 14.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지만,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천 명 당 2.5명, 간호 인력은 1천 명 당 8.4명뿐인 것으로 집계돼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