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소방관 대상 폭력에 '무관용'‥'소방활동 방해범' 검찰 송치 61% 증가

입력 | 2022-08-03 18:58   수정 | 2022-08-03 19:00
올해 상반기 119구급대원과 소방관을 때리는 행위 등으로 검찰에 송치된 소방활동 방해 건수가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은 올해 상반기 소방특별사법경찰이 945건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1천7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구급·화재진압 활동에 위협을 가하는 폭력행위는 지난해 상반기 98건보다 61% 증가한 158건이 발생했습니다.

세부 유형으로는 폭행이 14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물파손 7건, 성희롱·성추행이 2건이었습니다.

소방청은 소방구조 대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에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대응하면서 검찰 송치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