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부동산의 신'이라 불린 중개 보조원‥공인중개사 사칭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 2022-08-05 06:50   수정 | 2022-08-05 06:50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부동산의 신′이라 불리며 TV 프로그램에서 공인중개사를 사칭한 부동산 중개 보조원 박 모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는 지난 5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공인중개사 10기′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중개 보조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공인중개사협회는 박 씨가 청담동의 부동산법인 중개 보조원으로, 실제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고 있지 않다며 국토교통부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인터넷 벼룩시장, 유튜브 등을 수사해 중개 보조원의 불법 온라인 중개행위 7건을 추가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