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집중호우로 대전·세종·충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입력 | 2022-08-10 13:59   수정 | 2022-08-10 13:59
산림청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대전과 세종, 충북과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발령되는데, 지난 8일부터 집중적으로 폭우가 이어진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은 산사태 경보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관악구와 세종시 등 전국 7개 시·군·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고, 강원 홍천과 경기 용인 등 34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크다″며 ″산사태 위기경보가 상향된 지역 주민들은 긴급재난 문자나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