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스토킹 피해자, '한번 신청'으로 모든 지원‥보호시설 전국 첫 운영

입력 | 2022-08-17 09:26   수정 | 2022-08-17 09:33
서울시가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심리·법률 지원과 전담 시설 운영, 스토킹 대응용 가정 비상벨 설치 등 일련의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합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3개소를 운영하고 2024년부터는 예방부터 지원까지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토킹 피해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심리·법률·의료 등 일련의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1366 여성긴급전화′로 신청처를 통합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집 안에서 긴급상황 벨을 누르면 자치구와 관할 경찰에 즉시 알리는 ′안심이 비상벨′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하고, 스마트초인종과 가정용CCTV, 안심택배함 등 IT를 활용한 안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