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경기도 김포의 태권도장에서 초등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대 태권도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강제추행 혐의로 태권도장 사범인 20대 남성을 어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태권도장 내부에서 초등학생 여자 아이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 아동은 6명으로, 모두 만 13세 미만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와 아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남성을 붙잡은 경찰은 태권도장 내부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