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경기도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24개 시군에 응급복구비 총 84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에서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0억 원 중 광주·양평·여주에 각 5억 원, 화성·성남·안산·시흥에 각 1억 원, 양주에 5천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며, 남한산성 공원시설 복구에도 5천만 원을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64억 원을 활용해 24개 시군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6일 31개 시군에 피해 복구를 위한 26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총 11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응급 복구 예산을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 피해복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라″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 지원금 신속 지급 등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