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서울시 ′광화문광장 자문단′ 첫 회의에서 광장 이용을 신청한 12개 행사 가운데 4개 행사가 허가되고, 1개가 반려됐습니다.
광장 이용을 허가받지 못한 행사는 기독교 단체가 신청한 기도회로, 자문단은 해당 행사가 ″시민의 여가생활과 문화 활동이라는 광장의 운용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이용을 허가받은 행사 네 개는 중소기업벤처부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정부 부처나 서울시, 자치구 등이 진행하는 행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규모가 작거나 기간이 짧아 자문단의 심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나머지 7건 역시 정부 부처와 서울시 등이 신청한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광화문광장 이용을 신청한 행사들을 사전에 검토하는 광장 자문단의 다음 회의는 다음달 중순쯤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