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서현
오늘 오전 10시 6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광산에서 갱도 일부가 무너져내리면서, 60대 작업자가 구조작업 6시간 만에 광석 더미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작업자들에 따르면 지하 40m 갱도 안에서 캐놓은 광석 더미가 땅밑으로 꺼지면서, 매몰된 작업자 2명 가운데 한 명은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구조됐지만, 한 명은 구조 작업 끝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난 채석장은 납과 아연을 캐는 금속 광산으로, 소방당국은 갱도 안에서 땅꺼짐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