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아파트 실외기실에 주민 고립‥옥상서 밧줄 타고 구조

입력 | 2022-09-04 15:12   수정 | 2022-09-04 15:12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화곡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7층에서 50대 여성 주민이 에어컨 실외기실에 몇 시간째 갇혀 있다는 이웃 주민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은 옥상에서 구조용 밧줄을 내려 17층 집 창문을 통해 아파트에 진입한 뒤, 고립돼 있던 주민을 40분만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외기실에 잠시 들어간 주민이 안쪽에서 문이 잠긴 것을 모른 채로 문을 닫았다가 실수로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정주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