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용인 산사태 복구 현장서 굴착기 넘어져 20대 기사 숨져

입력 | 2022-09-14 13:14   수정 | 2022-09-14 13:14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 복구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넘어져 20대 기사가 숨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35분쯤, 용인의 도로공사 마성영업소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 복구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돌연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굴착기를 몰던 26살 남성이 옆으로 넘어진 굴착기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굴착기 기사는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를 복구하기 위해 굴착기를 몰고 오르막길을 오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