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내일 서울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등 주요도로의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 오전부터 금융노조가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1만여명 이상의 대규모 집회를 열고, 숭례문과 삼각지역 방향으로 행진도 예정하고 있어 세종대로와 한강대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세종 로터리와 숭례문 로터리, 서울역 로터리 등 주요 교차로와 한강대로 일대 등에서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 근처에 안내 간판 4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200여 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