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서울 노원경찰서는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여성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간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부터 약 40일간, 여성에게 전화, SNS 메신저 등을 통해 다시 만나달라며 수십 차례 연락해 피해자가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자, 흉기를 들고 집 앞으로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소 다음날 피해자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가해자의 차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의 차에서 흉기를 발견해 현장에서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적용했으며,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잠정조치′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