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주가조작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연기됐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 회장 등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3명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연기를 신청했고, 이에 따라 법원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강 회장 등은 지난해 10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띄운 뒤 차익을 실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하고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