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단독] 서울과기대서 27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12명 병원 이송

입력 | 2022-10-06 18:11   수정 | 2022-10-06 18:26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27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노원구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쯤 체육대회 중이었던 서울과기대 학생 26명과 교직원 1명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의 한 음식점에서 닭고기 도시락 등 음식을 포장해 먹은 뒤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증세가 심각한 12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이 먹은 음식과 해당 음식점의 식재료 등을 채취해 식중독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