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으로부터 ″서울시민과 약속한 것을 완성하기 위해 5선 시장에 도전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장 의원은 또 ″오 시장이 서울을 뉴욕과 런던처럼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한 걸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그러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를 두고 ′자해행위′라고 말한 건 서울 이기주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자해 행위′라는 표현은 산업은행 이전 하나만 놓고 이야기한 게 아니″라며 ″서울은 국내에 있는 도시와 동행도 필요하지만, 라이벌 도시와의 관계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