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수십 명이 인파에 깔려 심정지 상태에 빠져 도로에서 50여 명이 심폐소생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구조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인력을 대거 투입,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