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삼성그룹의 ′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018년 5월 삼성전자 내 식당 급식업체의 경쟁 입찰을 중단시키고 삼성웰스토리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가 웰스토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삼성그룹에 총 2천 349억여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이후 한 시민단체는 정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을 고발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와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지난달에는 최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