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방호벽 들이받고 추락‥경찰 조사 중

입력 | 2022-11-06 12:10   수정 | 2022-11-06 12:10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방호벽을 들이받고 추락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북로교 서울 방면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플라스틱 방호벽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이후 3~4m 높이의 다리 아래로 추락했는데, 운전자와 동승자 두 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 2명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