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둘로 갈라진 교육계‥"보수 입김만" vs "국민 인식 수용"

입력 | 2022-11-09 16:17   수정 | 2022-11-09 16:18
′자유민주주의′ 표현이 추가되고 성소수자 표현 등이 삭제된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과 관련해 양대 교원단체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에서 ″보수세력 입김만 반영한 교육과정의 퇴행″이라며 ″교육부는 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자유민주주의 용어의 명시는 헌법 취지를 존중한 것이고 성평등 용어를 제외한 것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국민 인식을 수용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