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서울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됐던 ′10.29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 12일 만인 어젯밤 운영을 마쳤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어젯밤 10시쯤, 국가 애도 기간 종료 이후로도 1주일 동안 연장 운영했던 녹사평역 합동분향소를 최종 철거했습니다.
분향소에 시민들이 남긴 메모와 사진 등은 모두 서울기록원에 보관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광장 분향소를 비롯한 대부분의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인 지난 5일 문을 닫았습니다.
어제 녹사평역 분향소 철거로 모든 공식분향소의 운영이 끝났지만,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됐던 시민 추모공간은 계속 남아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