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천안서 쓰러진 크레인 전신주 덮쳐‥일대 2천2백 세대 '정전'

입력 | 2022-11-13 06:34   수정 | 2022-11-13 07:03
어젯밤(12일) 11시 반쯤,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하천 정비 공사를 위해 설치됐던 대형 크레인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신주 2기와 변압기 6대가 부서지면서 일대 2,197세대에 전기 공급이 1시간 반가량 끊겼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사이 내린 비로 약해진 지반이 순간적으로 크레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