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김만배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

입력 | 2022-11-23 17:19   수정 | 2022-11-23 17:19
오늘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곧바로 석방될 예정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법정 밖에선 입을 열지 않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 씨는 석방을 앞두고 낸 입장문을 통해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고 어디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며 법정에서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또, ″거주지에는 가족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있으니 피해가 가지 않도록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앞서 석방된 유동규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 지분 428억 원이 이재명 시장 측 몫으로 알고 있다″며 ″김만배 씨에게 들었다″고 주장해 왔지만, 김씨는 재판에서 천화동인 1호는 자신의 소유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