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소희

"국가 중요 행사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 내달 5일 임시휴관

입력 | 2022-11-25 11:34   수정 | 2022-11-25 11:34
국립중앙박물관이 다음 달 5일 기획전시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5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12월 5일 국가 중요 행사로 인해 기획전시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임시로 휴관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설전시관 내 전시실과 관련 전시는 관람할 수 없으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역시 관람이 제한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미정상회담을 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식 만찬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가 중요 행사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