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어제 시작한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고, 지하철 운행은 오늘(1일) 첫차부터 정상화됩니다.
노사는 어제저녁 8시쯤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고 약 5분 만에 정회했지만, 사측이 새로운 제시안을 내놓으면서 실무협상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이 교섭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교섭을 속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본교섭이 다시 시작됐고, 노사는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해 협상 타결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