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한국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 간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열리는 오는 6일 새벽,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다시 거리응원이 열릴지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대표팀 공식 응원단인 붉은악마로부터 광화문 광장 사용 신청을 받아 심의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6강 경기가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만큼, 대중교통 연장 운행 여부 등 거리응원 전후의 교통 대책과 추운 날씨에 따른 한파 대책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세 차례의 본선 경기의 경우,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와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광화문 광장에서의 거리응원이 허용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