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전장연, 1호선에서 출근길 기습 시위‥열차 40분 지연

입력 | 2022-12-19 11:15   수정 | 2022-12-19 11:15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용산역까지 기습적으로 지하철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장연은 아침 8시쯤 1호선 시청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서울역을 시작으로 역마다 내렸다 탔다를 반복하는 시위를 진행한 뒤, 용산역에서 시위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위가 진행된 열차를 비롯해 관련 운행이 40분 가량 지연됐는데, ′무정차 통과′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서울시가 지난 14일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삼각지역에서 무정차 통과를 단행하자, 전장연 측은 시위에 나설 역과 이동 경로를 공개하지 않겠다며 기습 시위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