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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지하도로에 이름 생긴다‥ 5개 입체도로에 도로명 부여

입력 | 2022-12-20 13:00   수정 | 2022-12-20 13:09
그동안 지상 도로에만 있었던 도로명이 앞으로는 고가도로와 지하도로 같은 이른바 ′입체 도로′에도 부여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서울과 수도권에 걸쳐 있는 입체 도로 5개 구간에 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서울 노원구 화랑로와 경기 남양주시 불암로 사이에 있는 지하도로는 ′담터지하차도′라는 이름을 갖게 됐고, 인천과 경기 부천시를 잇는 봉오대로 고가 구간에는 ′봉오고가교′라는 도로명이 부여됐습니다.

행안부는 이번에 부여된 입체 도로 도로명에 ′고가도로′, ′지하도로′를 붙여 해당 도로가 입체 도로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명이 부여된 입체 도로에는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등의 주소 정보시설이 설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