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미성년 강제추행' 국가대표 출신 쇼트트랙 코치 구속기소

입력 | 2022-12-23 11:42   수정 | 2022-12-23 11:43
국가대표 출신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가 미성년 제자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의 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쇼트트랙 수업을 수강한 10대 제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40대 코치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달 피해 학생 부모들의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강제추행 혐의 외에도 코치가 제자들을 집으로 데려가 불법촬영한 혐의도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불법 촬영 혐의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우선 강제추행 혐의만 적용해 이 코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