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프로야구 NC, 음주 폭행 가해 한규식 코치 계약 해지

입력 | 2022-05-03 16:32   수정 | 2022-05-03 16:33
프로야구 NC는 술을 마시고 동료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한규식 코치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구단 자체 조사 결과 한규식 코치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대구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용덕한 코치를 말다툼 끝에 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단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폭행을 가한 한규식 코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고, 용덕한 코치는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NC 측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 스포츠 구단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 사과드린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