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손흥민 "인종차별 복수한 독일전, 내 인생 최고의 경기"

입력 | 2022-07-05 11:50   수정 | 2022-07-05 11:51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경기를 자신의 최고의 경기로 꼽았습니다.

손흥민은 어제 ′손커밍데이′ 행사 팬 미팅에서 ″어릴 때 독일에 가서 상상하지도 못할 힘든 생활을 진짜 많이 했고,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며 ″내가 좋아하는 걸로 복수해 줄 수 있어서, 독일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동북고 1학년이던 2008년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한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