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류현준
월드컵 5회 연속 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한 호날두가 최근 사실상 자신을 방출한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련된 질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1차전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름다운 순간″이라며 ″5번째 월드컵에 출전했고, 팀도 이겨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5번의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된 것도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어려운 경기였지만, 팀이 좋은 결과를 낸 것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맨유와의 결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굳어진 표정으로 ″이번 주에 한 챕터가 끝난다″며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고, 그것 외에 다른 모든 것은 상관없다″고 말한 뒤 그대로 기자회견장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