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배주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한 뒤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고생 많이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밖에 안 나와 미안하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 개인적으로도 잘하고, 선수들을 잘 이끌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고, 지금처럼만 잘해주면 팀의 주장으로서 정말 고마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포르투갈과 최종전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16강 진출 가능성을 보고 잘 준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도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