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고은상

백악관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모든 조처 취할 것"

입력 | 2022-03-24 19:30   수정 | 2022-03-25 00:15
미국은 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국은 미국 본토와 한국, 일본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며 ″이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긴장과 위험을 불필요하게 끌어올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 행동은 북한이 주민의 안녕보다 대량파괴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우선시함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모든 나라가 북한의 위반에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하고, 북한이 진지한 협상을 위한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외교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면서도 ″평양은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