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환

英시사지, 尹집무실 이전에 "시민 가까이 가려다 더 멀어질라"

입력 | 2022-03-27 21:45   수정 | 2022-03-27 21:46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을 조명하면서 ″시민을 가까이 두려다 오히려 더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26일자 아시아 섹션에 실린 ′윤석열의 첫수′ 제하의 기사에서 ″부임을 앞둔 대통령으로서는 이미 인기가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집무실 이전안과 관련한 안보·비용 논란 등을 소개하며 국민이 이 계획에 대해 ′돈 낭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국방부 주변 주민들도 차량 정체나 보안 규제 가능성, 잦은 집회 시위 우려 등을 이유로 이전을 반기지 않는 눈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