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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장관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 지역 완전히 해방"

입력 | 2022-07-04 05:23   수정 | 2022-07-04 05:26
러시아군과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 해방을 완료했다고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성공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리시찬스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리시찬스크를 확보한 것은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해방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시찬스크는 시베르스키 도네츠강을 사이에 두고 세베로도네츠크와 마주하고 있는 쌍둥이 도시로 루한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던 곳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리시찬스크 점령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리시찬스크 함락 발표가 사실이라면 돈바스 전체 지역을 장악하려는 러시아군이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AP 통신은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