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희웅

일본 각료, 야스쿠니신사 참배‥기시다 내각 발족 후 첫 사례

입력 | 2022-08-13 12:43   수정 | 2022-08-13 12:54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지난 해 10월 기시다 내각 발족 이후에 현직 각료로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참배를 마친 후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생각하면서 일본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기시다 내각 출범 후 작년 가을과 올해 봄에 제사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기시다 총리와 각료 중 아무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았습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