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준홍

세계은행 총재 "美, 유럽 공급란 해소 위해 에너지 생산 늘려야"

입력 | 2022-09-19 04:09   수정 | 2022-09-19 04:09
세계은행 총재가 미국이 유럽의 에너지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 생산을 늘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는 현지시간 18일 WA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에너지를 어디서 새로 확보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며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공급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는 세계 경제 1위 국가인 미국″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청정연료나 천연가스 또는 더 효율적인 송전 기술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자본을 가장 많이 갖고 있고 그 자본을 이런 분야에 동원할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유럽이 에너지 부족으로 석탄을 다시 사용하는 게 문제″라며 ″유럽이 전 세계의 석탄 물량을 사들이고 있고 또 천연가스로 비료를 만드는 국가들로부터 천연가스 물량을 가져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