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1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일간 레포르마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오후 8시쯤 과나후아토주 이라푸아토시의 한 술집에서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벌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남성 6명과 여성 6명 등 12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세르반티노 축제 현장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현지 언론은 마약 카르텔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