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30 14:45 수정 | 2023-05-30 14:46
시장금리 하락과 각 은행의 자진 가산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가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살펴보면 4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예금 평균금리는 연 3.43%로 한 달 새 0.13%p 낮아졌습니다.
지난 3월 0.02%p 올랐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진 수치로, 지난 2022년 9월 3.38%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4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 역시 연 5.01%로 0.16%p 내려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예금 금리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2년 9월 4.71%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습니다.
예금·대출금리 하락 배경에 대해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예금 금리는 시장금리 내림세에 영향을 받았고, 대출 금리도 코픽스와 은행채 등 지표금리 하락에 상생 금융 차원의 가산·우대 금리 조정,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확대 전략 등이 겹쳐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4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 역시 연 5.01%로 0.16%p 내려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예금 금리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2년 9월 4.71%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습니다.
예금·대출금리 하락 배경에 대해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예금 금리는 시장금리 내림세에 영향을 받았고, 대출 금리도 코픽스와 은행채 등 지표금리 하락에 상생 금융 차원의 가산·우대 금리 조정,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확대 전략 등이 겹쳐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