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철도노조, 오늘부터 8일간 준법투쟁 돌입‥아시아나조종사노조도 투쟁 중

입력 | 2023-06-08 11:39   수정 | 2023-06-08 11:39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오늘부터 15일까지 8일간 준법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민영화 추진과 SR 부당특혜를 규탄하기 위해 준법투쟁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준법 투쟁 기간 무궁화호 4편의 운행이 중지되고, 수도권과 동해선 일부 전동 열차도 지연이 예상됩니다.

KTX 운행은 중지되지 않지만, 지연 가능성이 있어 모바일앱 등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가용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들어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역시 무기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항공기 탑승 및 출발이 최소 30분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