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욱

산업부 "집중호우로 3만 7천 세대 정전돼 98.7% 복구"

입력 | 2023-07-16 15:45   수정 | 2023-07-16 15:46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3만 7천 세대가 정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에너지·산업 시설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해 집중호우로 인한 전주, 전선 등의 손실로 지난 13일 이후 약 3만 7천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오전 6시를 기준으로 98.7%에 이르는 약 3만 6천 세대의 전력 복구가 마무리됐습니다.

산업부는 어제 새벽 한때, 물이 넘치는 월류 현상이 나타났던 충북 괴산댐의 경우 계획홍수위 아래로 수위가 내려가, ″오늘 오전 9시 42분 부로 ′주의′ 단계를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