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방통위, KBS·MBC·JTBC 팩트체크 시스템 실태점검

입력 | 2023-09-07 11:06   수정 | 2023-09-07 11:14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가짜뉴스 보도와 관련해 KBS, MBC, JTBC의 팩트체크 검증 시스템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방통위는 해당 방송사가 재허가·재승인 시 제출한 방송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계획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한 후 재허가·재승인 조건 위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현행 방송법에 따라 지상파, 종편·보도 프로그램 제공자 등에 대해 재허가·재승인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논란 등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