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가의 양대 축인 민생과 안보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히 참사 정권이라고 할 만 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은 장군멍군식의 말 폭탄으로 안보 무능을 감추고, 당권 싸움에만 정신이 팔렸다″며 ″집권 세력 전체가 국정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권력으로 야당을 탄압한다고 해서 무능과 무책임이 가려지지 않는다″면서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하고 대통령실과 내각을 개편해 변화에 대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중에서 ′이 정권이 번데기 정권 같다, 뻔뻔하고 대책 없고 기가 막히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경제, 안보 모든 면에서 정말 대책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오늘부터 시작된 1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도 ″2022년에 멈춰 서 있는 일몰법 논의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특히 북한 무인기 사태와 관련해 경계와 작전에 실패하고도 거짓말로 참사를 은폐하려 한 정권의 국기 문란을 엄정하게 추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