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하는 6박 8일 간의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성남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대기 비서실장이 등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아랍에미리트를 국빈방문해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원전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이후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포럼에서 특별 연설에 나서고 한국의 밤 행사에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중소기업인을 포함한 경제사절단 100명이 대거 동행합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선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약 30여건 체결될 전망이며, 이외에도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경제 외교 활동들이 진행됩니다.
정부 대표단도 규모를 대폭 키웠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원희룡 국토부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순방에 동행합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도 함께 순방길에 오릅니다.